검색 팝업창

HBIC미디어

보도자료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외부적 어려움 딛고 괄목할만한 성장 이뤄
2024.12.20 08:2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2

연구과제부터 신규 고용‧투자유치까지 대부분 목표 초과달성, 조금준 단장 “3기 사업 지원 준비해 좋은 결과 얻을 것”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올해 외부적인 어려움을 딛고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7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2024년 하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기업과 의사가 직접 소통‧협업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연구 역량‧인프라를 보유한 병원에 개방형실험실을 만들어 보건의료분야 창업기업을 육성‧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왼쪽부터)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이날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산부인과)는 외부적인 어려움을 딛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회고했다.

조금준 단장은 “올해 기업‧의사를 매칭해 연구를 활성화하는 개방형실험실의 목표를 수행하는데 여러 외부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R&D 예산은 줄었지만, 투자부터 연구까지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는 보람찬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구로병원이 12년간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연구해온 기술들을 사업화하고자 하는 데 있어, 개방형실험실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고 연구부원장은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을 운영‧수행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주축 역할을 해준다”며 “기업과 만남부터 마지막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수행하는 것이 개방형실험실”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뜻의 ‘아보하’라는 신조어가 있다”며 “개방형실험실에서 하루하루 기업‧의사 등이 만나는 순간순간, 아주 보통의 하루가 대한민국 글로벌 역량 및 R&D‧R&DB 역량의 큰 주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년에도 잘 뛰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올해 목표 대부분을 초과 달성했다. 구체적으로 △창업기업 지원 29/28(달성/목표) △연구과제 운영개수 24/20 △연구과제 참여 기업 수 24/20 △투자유치액 약 54억원/26억원 △신규고용 증가 102/80 △인허가 획득 15/0 △국내외 특허출원 39/29 △국내외 특허등록 22/9 △장비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1517/1500 △임상의 자문 562/550 등 대부분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대표적으로, 시안솔루션과 브레싱스는 기술의 사업화와 더불어 각각 매출 2억2300만원‧3700만원과 투자유치 약 23억원‧3억원, R&D과제 6억6600만원‧약 2000만원 수주 등의 성과를 냈다.



이를 위해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조금준 단장을 중심으로, △성과교류회&간담회 △임상의 매칭데이 △R&D페어 △기관협력 등 네트워킹과 △언론홍보‧마케팅 프로그램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제품홍보부스 운영 △바이오코리아 2024 참여 △전문의학회 참여 등 기업 홍보는 물론 △투자유치 지원(IR 컨설팅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아울러 3기 사업에서는 이 같은 성과와 노하우를 활용한 협업 네트워크 및 지역사회 연계, 글로벌 확장 등을 기반으로 한 CULTURE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혁신과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금준 단장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2기가 끝나고 내년에 3기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지원하고 꼭 좋은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 내년에도 함께 3기를 시작해 지금보다 더 좋은 성과‧결과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고대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개방형실험실 조금준 단장‧신태호 선임팀장‧박상용 팀장‧이민우 前운영기획실장‧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교수‧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우선민 PM‧고려대 보건대학원 강도태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차관)‧더클라쎄 정혜윤 변리사‧레브히트 김지혜 대표‧다승 김재형‧최준수 대표 등을 비롯한 내외빈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정광성 기자